2012/03 - 해당되는 글 2건

새 스마트 폰으로 옵티머스 뷰를 구입했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은 계속 쓰고, 옵티머스 뷰는 일종의 보조? -_-;;;
이래저래 뒷 이야기도 얽혀있지만, 어쨌든 생각보다 비싸게는 아니게 잘 산듯.
하지만 요금제는 비싸다; LTE중 젤 싼걸로 개통했지만, 그래봐야 3만 5천원....컹;;;

어쨌든 생긴 건, 옆으로 길게 늘린 프라다 폰이다.
프라다 폰과 옆으로 놓고 비교해봤었는데, 생긴 것이나 버튼 배치나 모두 다 똑같다.
딴 건 다 제쳐두고, 디자인이라는 면에서는 확실히 손을 들어줄만하다.
액정 비율이 4:3이라서 가로로 넙대대한 면은 비호감적인 요소긴 하지만, 웹서핑을 할 때나, 화면에 필기를 할 때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16:9라는 화면비가 확실히 세로로 길쭉해서 보기는 편하지만, 실제 쓸 때는 영화볼 때 빼곤 그닥 장점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아이폰4의 경우 960 x 640으로 3:2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폰으로 pdf나 사진을 볼 때와 16:9 안드로이드 폰으로 볼 때는 분명히 사용성에서 큰 차이를 가진다.

하지만 4:3 비율의 5인치 디스플레이...라는 면은 단순히 뚱뚱해보이는 '넓대대한' 것 이외에도 한 가지 더 단점이 있으니, 바로 손에 딱 들어오지 않는 그 크기다.
걸어다니면서 할 때는 네 손가락 및 손바닥에 얹어놓고 쓸 수 있고, 전화할 때는 어찌어찌 한 손으로 가득 차게 잡을 수는 있으니 '살짝 불편하다' 정도.
침대에 누워서 한 손으로 폰을 들고 웹서핑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경우엔 상당히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양 손을 쓰게 만든다.


대신 두께는 확실히 얇다.
LTE 폰중에서 제일 얇네 어쩌네 하면서 광고하는 모양인데, 대신 배터리 교체도 안되잖아~
사진은 (싸구려) 범퍼 씌운 아이폰4랑 비교하듯이 찍어서 불공정 하지만;;
옵티머스 뷰를 만져본 사람들이 하는 첫마디가 '넓대대하다'이고, 두 번째가 '얇다'니까 뭐..
위 사진에도 나왔는데, 구석 구석의 나사 하나까지 프라다폰의 판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거 프라다에서 고소같은거 안하나? -_-;;;;
....라기보단 지들끼리 알아서 다 했겠지; 바보도 아니고;;

어쨌든. 외부적인 면은 둘째 치고.
안드로이드 탑재한 폰 치고 터치는 합격점.
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의 포팅이 이루어졌느냐 하면 그건 불합격. -_-;;
사실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포팅한 폰은 아직 하나도 못봤지만.
안드로이드에 대해선 할 말은 많지만, 이건 끝이 없으니 어쨌든 넘어가고...
현 수준의 안드로이드를 감안하면, S/W는 큰 문제 없이 기본 동작은 잘 한다.
터치는 20% 쯤 부족하지만, 터치보다는 안드로이드는 특성상 UI의 문제가 크니까 제외.
LG는 S/W적으로 뭔가 특별한거 하는 회사도 아니니까. -_-;;
뭐 일단 큰 사고는 안 친다는 데서 합격점을 주고 넘어간다.

하지만,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건.....쓰지도 않는 수많은 앱들이 선 설치(preload)되어있다는 점이다.
아놔....진짜 루팅을 부추긴다고 할까. -_-;;;
U+앱 다수, 거기에 전혀 상관없는 희한한 외부 서비스(3rd party) 앱 다수...

거기에 덧붙여, 납득할 수 없는 만행을 이번에 하나 추가해줬다. -_-;

저렇게 상단에 U+ 서비스 3개를 고정으로 박아넣었음.
이것들이 정말....나를 호구로 보는구나! 싶을 정도로. 짜증나는 구석 중 하나다.

덧붙여, 아래쪽에 화면비율 보정 옵션이 하나 있다.
이건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은 앱, 즉, 미리 설치된 앱들이 아니면 자동으로 옵션이 나타나는데, 4:3 비율에 맞게 화면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개념없는 국내 개발자들의 뒷수습용으로 있는 셈.

옵티머스 뷰에는 QuickClip 이라고, 위의 스크린 샷처럼 화면을 캡춰해서 바로 그 위에 필기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무려 뒤에 TM(Trademark)라는 표기까지 덧붙여놓은 걸로 봐선, 나름 LG에서 밀려고 하는 기능인가보다.
상단에 전용 H/W hot key까지 있을 정도니.
뭐 특별히 개발적인 측면에서는 별다를게 없다.
단순히 Android rendering screen 위에 layer를 하나 둬서 화면에 쓰는 내용이 겹쳐보이는 것 뿐이니까.
Camera renderer등하고 연동된다면 '오~ 제법 개발팀도 신경 썼네~'라고 해주겠지만 당연히 그런게 될리가. -_-;;;
따라서 당연하지만 영화 재생할 때도 영화 화면은 저장 안되고, 그냥 까만 화면 위에 필기한 것만 저장된다. 뭥미;
이거 기획한 사람도 고민안하고 편하게 한 티가 보이는게.....자유도를 줘야 할 부분과 제약해야 할 부분을 제대로 신경 못쓰나보다.
capture area를 선택할 수는 있는데, 이것도 단순 사각형이고, 이전 획 취소등의 history기능도 없다. -ㅅ-a
UI도 '숨기기'버튼 하나 정도 만들어 주면 얼마나 좋아....
없는 것 보단 편하지만...SW를 이따위로 만들어놓으니, 나름 SW 관련 업무 종사자로서 말을 안할 수가 없다.

여기에 더해서, 노트북이라는 앱도 추가되어 있는데, 이건 한 Quick clip + 메모장 정도의 기능?

위와 같은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이거 UI를 기획한 사람은 한국인이라는 데 100% 내기를 걸 수 있다.
아니, 이걸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놓을 수 있다니!!!!
어떤 부분에서 자유도를 줘야하고, 어떤 옵션을 줘야 사용자가 편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게 아니라..
우리는 이런 거도 되고 저런 거도 되고 이거저거 다 되요~ 불편한건 늬들이 무식해서 그런거니 배워서 적응하셈 이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

아..............그러고보니 우리나라 '제조사'가 SW에 이런 거 넣을 생각이라도 했다는 걸 다행으로 봐야하는데, 제대로 못만들었다고 욕하면 안되는건가........

그리고 LTE는 정말 빠르다.
아직 U+가 20 MHz를 주고 있는 듯. 이 정도면 Wi-Fi보다 빠르다! 라고 이야기 할 만 하다.
이걸 보면 U+가 LTE에 사활을 걸었다는 게 거짓말 같지는 않은데...KT가 3G에 사활을 걸었다가 결국 SKT의 뒷심 + 돈공세에 밀려 지금까지도 골골대다가, 알지도 못할 Olleh 광고 뿌려대는 거 보면 약간 불안. -_-;
지금이야 20 MHz라고 해도, 나중에 가입자 많아지면 결국 대역폭 낮추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그런걱정을 할 정도로 U+의 가입자가 많아지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지. -ㅅ-;;

그러고보니 화이트 노이즈는 LG답게, 극악을 자랑한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라면 그냥 노래듣지 말라는 수준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_-;;;;
애초에 기대도 안했을 뿐더러, 포기하면 편함.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쓸만은 하다.
하지만, 국내 폰을 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디에서 정말 속시원하게 풀 소스 공개를 해주는 폰이 나왔으면 좋겠구만. ㅠㅠ
그러면 기꺼이 온가족 뿐만 아니라 일가친척 모두가 뭉쳐서 한 대씩 사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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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하나 왔다.

USD 99.99 해외승인 (APPLE ITUNES)

허걱? 이게 뭐임? 바로 지갑을 꺼냈더니 신용카드는 지갑 안에 잘 있었는데...바로 날아오는 또 하나의 문자.

USD 49.99 해외승인 (APPLE ITUNES)

깜짝 놀라서 바로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봤다.
주민등록번호 넣고, 비밀번호 넣고,...맘은 급한데 뭔가 귀찮은 것들 지나가고 드디어 상담원 연결!
하지만 업무시간이 아니라서, 분실신고 외엔 아무것도 안된댄다.

아, 당장 내일(3월 1일) 카드 쓸 일이 있는데...이거 정지시키자니 아무 것도 못하겠고.
그래서 일단은 냅두고, 내일 전화해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3월 1일이 공휴일이라서, 마찬가지로 분실신고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안된다고 한다.
뭐 어쩔...걍 어쩔 수 없다 치고 전화를 끊고 폰을 살펴보니, 그 전에 $1.00 결제된 게 있었다.

아마도, 누군가가 신용카드 번호를 이용해서 Apple 계정 승인 받고 -> $150 결제한 듯 -_-;

아니, 나도 내 Apple 계정에 신용카드를 등록하지 않았거늘, 도대체 누가!!!! 라면서 궁시렁궁시렁...대고 있었는데, 한 30분 정도 지났나...또 갑자기 $1.00 결제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헉.....싶어서 바로 카드사 전화, 분실신고 해버렸다. ㅠㅠ
때려맞춘건지, 카드번호를 도용한건지, 지갑 안에 멀쩡하게 있는 신용카드로 누군가 모르게 결제한다니..
결제 알림 문자가 아니었으면 누가 몰래 돈 썼는지도 까맣게 몰랐었을텐데..
이러니 카드 결제 알림 문자는 필수인건가.

그나저나 카드사에서는 업무시간에 이의신청 하면 받아들여질 거라고 하니...금요일에 전화나 해봐야겠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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